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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역시나 '사우스햄턴 킬러'였다. 손흥민은 종전까지 사우스햄턴전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2018년 12월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후반 10분 추가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3대1 승리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그가 유럽 1부 리그에서 넣은 100번째 골이어서 의미가 더 컸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정규리그 대결에서 무려 4골을 폭발하며 토트넘의 5대2 역전승을 끌어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39분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손흥민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뒤따라오던 살리수가 파울로 막았다. 페널티킥이었다. 살리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사우스햄턴 골문을 노리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비록 득점을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움직임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경기 뒤 유럽 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최다인 8.2점을 부여했다. 케인은 7점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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