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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페널티킥 유도만으로는 부족했을까. 2021년 마지막 경기 '킹 오브 더 매치(MOM)' 손흥민(29·토트넘)을 향한 평점이 엇갈렸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밀리던 전반 39분 결정적 기회를 창출했다. 그는 해리 윙크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사우스햄턴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가 손흥민을 걸어넘어뜨리며 경고가 나왔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앞서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살리수는 레드카드로 퇴장당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경기 뒤 1만7000여명이 참여한 EPL 홈페이지 MOM 투표에서 46.5%의 지지를 얻었다. 2021년 마지막 경기에서 MOM의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8번째 M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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