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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군팀)가 국가대표를 무려 6명 배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다음달 9일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벤투호'는 1월2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 머물며 훈련과 친선경기(15일 아이슬란드-21일 몰도바)를 진행한다.
현재 김천 선수들은 훈련소에 재입소한 상태다. 지난 6일 훈련소에 들어간 구성윤 정승현 조규성은 30일 퇴소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들보다 일주일 늦게 훈련소에 합류한 박지수는 다음달 6일 퇴소해 태극마크를 단다. 다만, 권창훈 이영재는 이제 막 훈련소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27일 훈련소에 합류했다. 김천 관계자는 "두 선수는 다음달 2일 복귀한다. 나머지 4주 훈련은 시즌 종료 후 소화한다"고 전했다.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2019년 12월, 훈련소에 입소한 오세훈(현 울산)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기초군사훈련의 첫 주만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바 있다. 오세훈은 대회를 마치고 4주 훈련을 이수한 후 제대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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