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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출신' 칸나바로 중국 떠나 유럽으로…폴란드 대표팀 부임 유력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1-09 20:16 | 최종수정 2022-01-10 05:32


출처=파비오 칸나바로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롱도르 수상자 출신의 지도자 파비오 칸나바로(48) 전 중국 대표팀 감독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치오는 칸나바로 감독이 현재 공석인 폴란드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9일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폴란드축구협회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고, 현재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2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폴란드는 지난달 말 파울루 소사 감독이 브라질 플라멩구에 부임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2006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칸나바로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2012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알 아흘리, 광저우 헝다, 알 나스르, 텐진 콴잔, 중국 대표팀 등을 맡았다. 2019년 4월 중국 대표팀을 떠난 뒤로는 휴식을 취했다.

폴란드 대표팀 감독 부임시 당장 3월로 예정된 러시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풋볼이탈리아'는 폴란드 감독의 다른 후보로 안드레아 피를로 전 유벤투스 감독을 거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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