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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전통명가 리버풀이 홈구장에서 굴욕을 맛봤다.
그리고는 리버풀팬들이 보는 앞에서 '맨유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매특허 세리머니인 '시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리버풀이 굴욕을 빠르게 지워나갔다. 34분 카이데 고든이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 종료 직전 파비뉴가 페널티로 역전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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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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