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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의 경기는 후반 25분 이후에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급기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후반 24분 3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브리안 힐, 탕귀 은돔벨레, 델리 알리를 불러들이고 그 자리에 각각 모우라, 올리버 스킵, 해리 케인을 투입했다.
힐, 은돔벨레, 알리는 교체되기 전까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수긍이 가는 교체였다. 콘테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 따라 케인을 투입하는 경우는 오지 않길 바랐겠지만, 굴욕을 당할 수는 없었다.
토트넘은 홈팬 앞에서 3대1 역전승을 따냈다.
부상 중인 손흥민은 검정색 가죽 점퍼 차림으로 관중석에 앉아 동료들이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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