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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현역 1부 리그 선수로는 최초로 '커밍아웃'한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조시 카발로(22)가 경기 도중 동성애를 혐오하는 언어 폭력에 노출됐다.
애들레이드 구단의 나탄 코스미나 CEO는 "언어적 학대에 소름이 끼쳤다"고 낙담했다. 멜버른 구단도 "이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 문제를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발로는 '축구는 당신이 누구인지, 피부가 어떤 색깔인지, 어디에서 왔는지와 상관없이 모두를 위한 경기다. 난 축구 밖 내 삶의 진실과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결코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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