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0일 경남 거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거제는 온화한 기후뿐만 아니라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로 동계 훈련지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1시즌 거제에서 하계 훈련을 진행한 바 있어 선수단의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3일 울산 클럽하우스에 소집된 선수단은 예열을 마쳤다. 울산은 28까지 19일간 거제스포츠파크 및 삼성호텔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에서 체력과 팀 조직력을 가다듬는다.
호랑이띠 설영우는 "작년의 좋은 기운을 호랑이 해의 기운으로 잘 이어갔으면 한다. 그 첫 발걸음을 거제에서 잘 시작해 3년 차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 자신의 성장과 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