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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탕귀 은돔벨레의 '산책 교체'에 해리 케인이 분노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콘테 감독은 기다리던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24분 결국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은돔벨레를 비롯해 브리안 힐, 델레 알리를 불러들이고 모우라, 올리버 스킵, 케인을 투입했다.
교체 과정에서 은돔벨레의 '기이한 행동'이 원성을 샀다.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판에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홈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급기야 케인의 분노 폭발 장면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은돔벨레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후 벤치로 향하지 않고, 터널 안으로 사라졌다.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는 은돔벨레는 방출리스트에 올라 있다. 유벤투스, AS로마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거액의 이적료(6000만유로·약 790억원)를 회수해야 하는데다 높은 주급으로 임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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