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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다."
베니테즈 감독은 이후 디뉴를 쓰지 않았다. 베니테즈 감독은 디뉴가 팀보다 자신을 앞세우며, 이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관계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후 에버튼은 디뉴를 시장에 내놨다. 당초 첼시가 노렸다. 그러나 첼시는 임대이적을 추진했고, 에버튼은 완전 이적을 원했다. 이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고, 아스톤 빌라가 2500만파운드에 디뉴를 데려갔다.
이적이 결정된 후 디뉴는 개인 SNS를 통해 서운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팀을 에버튼에서 끝날 줄은 몰랐다. 때로는 아름다운 관계를 깨트리기 위해 한 명만 밖에 있으면 된다"며 "에버튼의 파란 유니폼을 입은 3년 반 동안 고마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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