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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반전은 없었다. 첼시가 3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두 차례나 페널티킥을 얻었다. 전반 40분 호이비에르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뤼디거가 태클로 제지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VAR 결과, 페널티에어리어 안이 아닌 밖에서 얻은 파울로 번복됐다. 로셀소가 프리킥을 찼지만 수비벽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10분에도 페널티킥 번복 상황이 재연됐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쓰러졌다. 주심의 결정은 또 페널티킥이었다. 그러나 VAR은 '거짓말'을 못했다. 첼시 수문장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모우라와 충돌 전 볼을 먼저 걷어낸 것으로 결론나며 페너티킥 선언은 무효가 됐다.
토트넘으로선 허무한 하루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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