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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북런던더비를 연기한 사무국 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갑작스런 경기 연기는 토트넘으로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뿐인데다 아스널이 최근 두 명의 선수를 임대로 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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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팬들이 즉시 반격에 나섰다. "네가 토트넘에 입단하고 얼마나 많은 피해를 끼쳤는지를 세보는 거야?" "토트넘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를 세는 거야?" "관중석으로 달려와 보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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