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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상무가 더 막강해진 모습으로 K리그1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17일 부산 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역대급 스쿼드라고 한다.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내 능력 부족 탓이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보물을 꿰지 못하는 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계를 두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와 선수들 모두가 한계를 깨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이 짧다.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데 100%까지는 아닐 것 같다.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대표로 나가있는 선수들이 합류해 마무리하면 개막전까지 잘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A대표팀에 간 선수들이 다행히도 터키까지 가서 훈련을 잘 받고 있는 것 같다. 남아 있는 선수들과 어떻게 더 잘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월에 반 정도가 전역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도 중요하다. 우리가 꼭 승패를 떠나서 과정에서도 극복해야 할 부분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 할 얘기지만, 지금 나와 함께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멤버라고 멤버라고 생각한다. 전역 전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과거 우리가 K리그1에서 4위까지 했다. 한계를 극복해서 '한계 없는 축구'를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기장=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