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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시아 축구이 잔뼈가 굵은 전설의 센터백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에버턴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은퇴 직전 알 아흘리에서 활약한 그는 지도자 생활을 중동에서 이어갔다. 알 아흘리에서 1년간 수석코치를 역임한 그는 광저우 헝다의 러브콜을 받았고, 알 나스르, 텐진, 광저우를 거쳤다. 2019년에는 중국 대표팀을 동시에 맡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진 사퇴했다. 광저우 뿐만 아니라 중국 대표팀의 미래에 대한 암울함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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