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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특별한 설날 선물을 안겼다.
2014년 여름 UAE 알 아인으로 이적한 이명주는 3시즌 간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며 99경기 출전 8골-14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우승(2014~2015)과 준우승(2015~2016), 컵대회 준우승(2015~2016), 그리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6)을 이끌었다.
이명주는 2017년 여름 서울로 둥지를 옮긴 후 23경기 3골-2도움을 기록했고,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아산무궁화축구단으로 다시 팀을 옮겨 2시즌 간 49경기 7골-6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UAE 알 와흐다로 이적한 그는 2시즌 동안 49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고 4골을 도왔다.
이명주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여 이번 시즌 인천이 파이널 A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설 명절에 인천 이적 소식을 들려주어 기쁘다.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설 인사도 전했다.
한편 UAE에서 귀국해 열흘간의 자가격리를 가진 후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이명주는 팀의 창원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인천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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