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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부터 커피차까지 '창단 20주년 대구' 스케일 다른 홈 개막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16 11:03 | 최종수정 2022-02-16 11:0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케일이 다르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대구FC가 화려한 이벤트로 홈 개막전을 화려하게 채웠다.

가마 감독(54·브라질)이 이끄는 대구FC는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2002년 창단, 2003년 K리그에 첫 발을 디딘 대구는 올 시즌 가마 감독 체제로 새 돛을 올렸다. 가마 감독과 선수들은 경남 남해에서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는 올 시즌 K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대한축구협회(FA)컵 등 세 개 대회에서 정상을 정조준한다.

▶'대구의 자랑' 트로트 가수 이찬원 축하공연

구단은 창단 20주년 홈 개막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대대적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축하 공연은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책임진다. 이찬원은 대구의 드레스 코드인 하늘색을 맞춰 입고 대팍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하프타임 그라운드에서 대구의 승리를 응원한 뒤 축하 공연까지 펼치게 된다. 축하 공연의 경우 경기 중계에는 잡히지 않아 경기장에서만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선착순 커피 및 달력 2022개 증정

비시즌 대구의 키워드는 '커피차'였다. 남해에서 진행된 동계 전지훈련 동안 커피 릴레이가 선수들과 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줬다. 마무리는 대팍에서 짓는다. 대구는 20년간 한결같이 홈경기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커피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당일 야외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오후 2시 2분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2022명(1인 1개 제한)에게 커피를 선물한다. 또한, 20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특별 제작한 달력을 증정한다. 달력은 야외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커피와 함께 선착순 2022명에게 제공한다.

▶음악 크리에이터 오땡큐와 협업한 20주년 기념 응원가 공개

20주년 기념 대구FC 응원가도 공개된다. 20주년 기념 대구FC 응원가는 유명 음악 크리에이터 오땡큐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경기 당일 킥오프 전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아주신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오늘의 추억을 담아' 대팍네컷, 대팍포토월드 운영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야외 광장에 포토존과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야외 광장 우측에서는 대구FC 특별 프레임으로 준비된 대팍네컷 부스를 운영하며 경기 전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1회 2000원이다. 모아진 전액은 대구 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야외 광장에 마련된 대팍 포토월드(포토존)에서도 홈 개막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소품들이 준비돼 있다. DGB대구은행파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렌터큘러 포토카드 및 유니폼 클래퍼 증정

렌터큘러 포토카드는 앞면 2가지 그림, 뒷면은 퍼즐로 구성돼 있다. 경기마다 다른 렌터큘러 포토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2022시즌 모든 홈경기를 직관할 경우 퍼즐 1세트가 완성된다. 또한, DGB대구은행파크의 울림을 더할 수 있도록 유니폼 클래퍼를 증정한다. 경기 후 바로 버려지는 클래퍼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클래퍼를 접어서 대구FC 역대 유니폼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했다. 매경기 역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렌터큘러 포토카드와 클래퍼는 입장시 관중 전원에게 제공한다.

▶홈개막전 승리 기원! 대구은행 응원스티커 배포 및 하프타임 경품행사

대구 홈개막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대구은행이 단디, 똑띠(대구은행 마스코트)와 빅토, 리카(대구FC 마스코트)가 인쇄된 스티커를 입장시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스티커에는 대구 20주년 유니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행운번호가 있다. 하프타임 전광판을 통해 당첨자(20명)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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