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개막을 앞둔 K리그에 '코로나19 비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스포츠도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최근 코로나19로 다시 홍역을 앓고 있다. 결국 두 종목 모두 16일 긴급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개막을 앞둔 시점이다. 방역과 안전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연맹은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개막 전에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 K리그 전 구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 중에도 각 구단 5명씩 선별해 검사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구단들도 방역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도 경각심을 갖고 있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FC 관계자 역시 "일단 클럽하우스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 상태다. 하루에 3~4차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해 검사도 진행한다. 선수들 스스로 외부인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