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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사이에 과연 어떤 문제가 있는걸까.
콘테 감독은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황당하다는 포즈를 취했지만 다행히 폭발하지는 않았다. 선수들이 뒤이어 콘테 감독에게 다가와 포옹하면서 충돌은 오래가지 않았다.
둘 사이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우발적인 행동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대다수가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반응이다. 호이비에르는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인 2020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무리뉴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은 그는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도 "전사"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입지가 단단했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호이비에르는 맨시티전에 선발 진용에 재합류해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쾌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과는 앙금이 남아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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