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매 여름마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다. 지난 여름에도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데 1억2000만파운드를 지불했다. 맨유의 목표는 우승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최소한은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맨유는 현재 가시권에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아스널, 웨스트햄, 토트넘 등과 치열한 4위 싸움을 하고 있다.
모든 팀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맨유에게 4위는 많은 것이 걸려 있다. 6일(한국시각) 텔레그라프는 '맨유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새로운 감독에게 여름이적시장 자금으로 8000만파운드 이상을 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5000만파운드로 예산이 확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맨유는 올 여름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 등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만약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스쿼드가 확 약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