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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체스터의 주도권은 완전히 시티로 넘어간 듯 하다.
맨유의 레전드들은 맨유 선수들을 맹비난했다. 로이 킨은 "정말 부끄럽다. 맨유는 매우 훌륭한 맨시티 보다 질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5~6명의 맨유 선수는 다시 뛰어선 안 된다. 몇명의 선수는 달릴 준비가 안 돼 있다. 맨시티가 더 많은 골을 추가할 수도 있었다. 맨유는 포기한 듯 보였다"고 했다. 개리 네빌 역시 "맨유는 마지막 25분 동안 불명예스러웠다. 이건 랑닉 감독의 잘못이 아니다. 맨유는 수건을 던졌다. 마치 9명이 뛰는 것 같았다. 맨시티는 정말 훌륭했고, 맨유팬으로서 정말 황당하다. 불평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 앞서 6일 펼쳐진 U-18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맨시티 유스가 맨유에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전반 7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이후 맨시티는 무려 5골을 퍼부엇다. 맨시티의 카를로스 보르헤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성인팀과 마찬가지로 맨시티는 유스에서도 맨유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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