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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건재를 과시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가 경기를 마치고 매치볼을 가져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홈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며 터널을 빠져나간 호날두의 손에는 매치볼이 들려져있지 않았다.
팬들 역시 "호날두는 매치볼에 욕심을 내지도 않네", "공이 너무 많아서 59번째 공은 필요하지 않은 모양"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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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동점 상황이던 38분 제이든 산초의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연결했고, 2-2로 팽팽하던 후반 36분 결승골을 폭발했다.
'맨유 전설' 로이 킨은 호날두가 "무언가에 화가 난 것 같다"라며 분노가 경기장에서 해트트릭으로 표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날두의 3골에 힘입은 맨유가 3대2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날부로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807골을 기록하며 요세프 비칸(805골)을 따돌리고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