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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인터밀란 시절 '애제자 FW'와 재회 '추진'

최종수정 2022-03-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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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애제자'와 재회를 추진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각)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토트넘이 인터밀란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마르티네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마르티네스는 로멜루 루카쿠와 투톱을 이뤄 인터밀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마르티네스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겠다고 하며,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나섰고, 마르티네스를 낙점했다. 토트넘은 7000만파운드에 1000만파운드를 보너스로 하는 거액을 제안했지만, 인터밀란은 이를 거절했다. 마르티네스 역시 토트넘 보다는 바르셀로나행에 관심이 더 컸다.

케인을 대신할, 혹은 짝을 이룰 공격수가 필요한 콘테 감독은 마르티네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문제는 경쟁이다. 마르티네스를 향해 적지 않은 팀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마르티네스를 원하고 있다. 마르티네스가 2026년까지 인터밀란과 계약이 돼 있는만큼, 경쟁까지 감안하면 적지 않은 돈이 들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에서 통산 51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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