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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A 영입의 달인' 답다.
당초만 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앙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 영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유벤투스는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일가견이 있다. 안드레아 피를로, 다니 알베스, 폴 포그바, 파비오 칸나바로, 엠레 찬, 애런 램지, 아드리앙 라비오, 페르난도 요렌테 등을 FA로 데려와 재미를 봤다.
뤼디거에게 이탈리아 무대는 낯설지 않다. 그는 AS로마에서 뛰었다. 유벤투스는 해외에서 영입된 선수들에게 세금공제혜택까지 제공하는만큼, 뤼디거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도 뤼디거를 지켜보고 있던 가운데, 유벤투스가 승자가 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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