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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손흥민이 교체돼 나오자 그를 꼭 껴안았다. 그리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날 경기 후 이같은 질문이 나오자 콘테 감독은 소리까지 내며 활짝 웃었다. 그의 결정이 결국 옳았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하더라도 시즌 중에 다른 시기가 있을 수 있다. 자신감이 넘치고 많은 걸 할 수 있는 선수들도 때로는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다"며 "하지만 중요한 선수들, 톱클래스 선수들은 힘든 시기를 잘 관리한다. 손흥민은 정말 좋은 선수고, 아주 중요한 선수다. 동시에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미소지었다.
토트넘은 승점 51점을 기록, 5위로 올라서며 '빅4'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4위 아스널(승점 54)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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