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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A매치 휴식기가 야속하다.
이유는 있다. 로메로는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6일 베네수엘라, 30일 에콰도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2연전에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경기 출전 징계에 항소를 한 상황이다. 승소할 경우 로메로의 징계는 1경기로 줄어들어 에콰도르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패소할 경우 긴 시간의 남미 왕복 여정은 '비행'으로만 끝날 수 있다.
더구나 아르헨티나는 이미 카타르월드컵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어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다. 토트넘에 빚진 것도 있다. 바로 로메로의 'A매치 악몽'이다.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A매치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약 3개월간 결장했다. 토트넘으로선 큰 전력 누수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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