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월드컵을 눈 앞에 둔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다시 뛴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25일부터 4월 3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올해 세 번째 국내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황인선호는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전남 강진, 충북 보은에서 두 차례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소집 훈련에는 총 2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 2차 소집 훈련에 참가했던 이은영 이수인(이상 고려대) 전유경(포항여전고) 등이 그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예진(동원대) 홍유진(울산과학대) 박현진(충주예성여고)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황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에서 수비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력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수들의 신체적, 정신적 수양을 위한 영양 강의, 심리 특강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