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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출신 '월클 미드필더'인 주앙 무티뉴(36·울버햄턴)이 최근 인터뷰에서 파울루 벤투(53)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무티뉴가 언급한 시기는 2003~2004시즌으로 보인다. 당시 무티뉴는 막 유스팀에서 올라온 신인이었고, 벤투 감독은 은퇴를 앞둔 백전노장이었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 출전경험을 지닌, 포르투갈 무대에서 잘 알려진 얼굴이었다.
무티뉴는 "공을 만지며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는 게 내 특성 중 하나다. 나는 또한 공을 되찾는 것도 잘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3대1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키웠다. 오는 30일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를 만난다.
무티뉴는 지난해 여름 울버햄턴에 입단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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