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주말 애스턴빌라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30)이 영국 BBC 선정 EPL 금주의 팀에 뽑혔다.
EPL 레전드 출신으로 BBC 전문가로 활동중인 가스 크룩은 손흥민을 금주의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애스턴빌라전에서 이번 시즌 리그 15, 16, 17호골을 폭발시켰다. 단숨에 득점 선두 20골의 살라(리버풀)와의 격차를 3골로 줄였다. 생애 첫 리그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는 구도를 만들었다.
가스 크룩은 지난 주말 가장 빛난 EPL 선수 11명을 꼽았다. 손흥민은 마네(리버풀) 베르너(첼시)와 함께 공격진에 포함됐다.
BBC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토토트넘은 슈퍼 쇼를 펼쳤고, 특히 손흥민이 돋보였다. 한국 국가대표는 골대 앞에서 치명적이었다. 케인이 도와주고 손흥민이 득점하는 장면은 특히 주목할만했다. 두 선수는 늘 서로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애스턴빌라전에서 2도움을 기록한 케인(토트넘)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