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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울산 현대의 아시아 정복을 위한 첫 걸음은 아쉬움이었다.
포백 라인은 왼쪽부터 설영우-김영권-임종은-김태환에게 맡겼다. 골문은 조현우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던 울산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비진에서 박용우가 전방으로 연결한 롱패스를 레오나르도가 쇄도하며 잡은 뒤 상대 주장 다니쿠치의 견제를 뚫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가와사키 주전 골키퍼 정성룡을 역동작에 걸리게 만든 절묘한 슈팅이었다.
조현우와 주장 김태환은 주심에게 상대 선수가 팔꿈치를 치면서 조현우가 공을 잡다놓쳤다고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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