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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6월부터 새로 팀을 이끌어가게 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 통 큰 선물을 또 준비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관찰하면서 영입 타이밍을 재고 있던 선수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격적으로 데려올 분위기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27)다.
이런 필립스는 일찌감치 맨유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2019년에는 솔퍼드 시티와의 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후부터다. 당시 맨유 코치였던 마이크 펠런이 이런 필립스를 극찬했다. 맨유 구단은 이때부터 필립스를 관찰하며 영입 시기를 재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필립스 영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맨유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을 위해 필립스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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