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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09년 여름이었다.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438경기를 뛰면서 무려 450골-13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와 FA컵은 나란히 두 차례 우승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은 무려 4차례나 우승시켰다.
또 레알 마드리드 시절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도 4차례나 수상했다.
이미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야 할 이유들이 마련되고 있다. 맨유가 UCL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호날두가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는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6위(승점 55)에 처져있다. UCL 마지노선인 4위 아스널(승점 60)과는 5점차다. 남은 시간 승점 5점을 따라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상하고 있다. 올 시즌 36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득점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랭크돼 있지만,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의 방출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호날두가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또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를 포함한 전 동료들과 팬들도도 호날두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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