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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시작된다.
왓 위민 원트 프로그램 참가 팀은 9월에 예정된 대전하나시티즌이 주관하는 풋살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대전은 왓 위민 원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풋살대회 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왓 위민 원트(W.W.W) 첫 번째 활동은 동구 나누미 여성 축구단과 함께 진행됐다. 5월 12일 덕암축구센터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재우 임덕근이 함께했다. 일일코치로 변신한 선수들은 여성 동호회 팀원들을 직접 지도하고, 함께 미니게임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재우는 "회원분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또 다들 축구에 진심이셔서 정말 재밌게 운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 나누미 신혜정 회장은 "매주 축구를 하지만 이렇게 가슴 뛰는 축구는 처음 해 봤다. 선수들한테 직접 배우고 운동을 함께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가슴이 되게 벅찼던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주신 대전하나시티즌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경기도 자주 보고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구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왓 위민 원트(W.W.W) 프로그램 신청은 대전하나시티즌 마케팅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