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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만으로는 역부족이다. 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격진 보강을 원한다.
디 판티는 먼저 "콘테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백업하며 동시에 경쟁도 시킬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디 판테는 "공격수 외에 톱 미드필더와 왼발을 쓰는 센터백도 리스트에 있다. 이 선수들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최소한 5000만파운드(약 800억원)에서 6000만파운드(약 950억원)는 될 것"이라 말했다.
플레이메이커 후보군 중에는 이적료가 없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최고 자원이다. 자유계약 신분이기 때문에 공짜로 영입 가능하다. 여기서 이적료를 아끼면 공격수나 수비수에 돈을 더 쓸 수 있다.
디 판테는 "레비가 과연 그것을 승인할 것인가? 시간이 지나야 알게 될 것이다. 하나 분명한 점은 콘테가 떠난다면 케인도 떠난다. 그렇다면 케인이 갈 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번 여름 시원하게 돈을 쓸 것으로 보인다. 레비가 전력 보강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 콘테가 떠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레비는 콘테를 위해 최소 1억5000만파운드(약 2400억원)의 이적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