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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전드' 사무엘 에투 카메룬축구연맹 회장이 양육비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에투가 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31일(한국시각) 마르카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에투가 단 한번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으며 밀린 돈은 4만 유로에 달한다고 했다. 에투는 자신의 지인에게 '자신의 딸과 딸의 친모는 자신에게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리카의 어머니는 "에투는 자신의 딸에게 막대사탕 하나 준적이 없다"며 분노하고 있다.
에투가 친자 소송에 휘말린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투는 2004년과 2018년 법정을 통해 친자 관계가 인정된 딸이 두 명 더 있지만, 놀랍게도 이들에게도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학비까지 주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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