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전북은 19일 오후 6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36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전북은 리그 초반의 부진에선 탈출했지만 4위(승점 25점)에 위치해 있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는 울산이 적지에서 전북을 1대0으로 요리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4-2-3-1 시스템을 다시 꺼내든다. 레오나르도가 최전방에 포진하는 가운데 이청용, 아마노, 김민준이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와 고명진이 서고,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김상식 전북 감독도 4-2-3-1 시스템으로 맞불을 놓는다. 구스타보가 원톱에, 바로 밑에는 이준호 쿠니모토 바로우가 출격한다. 중원에는 류재문과 백승호가 위치한다. 포백에는 김진수 홍정호 박진섭 김문환이 포진하는 가운데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