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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랑스 축구의 리빙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50세를 맞았다.
하지만 현재도 회자되고 있는 '지단 박치기'로 퇴장당했고, 프랑스는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에 패했다. 지단은 19일(현지시각) 프랑스의 '텔레풋'을 통해 "전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지단은 당시 이탈리아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와 신경전을 벌이다 마테라치의 모욕적인 발언에 격분해 박치기로 응수, 레드카드를 받았다.
다만 후회는 하지 않았다. 그는 "그 또한 내 과거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지단은 지도자로서의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제 50세다. 나는 여전히 열정이 있고, 감독직도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