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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폴리맨'이 된 '괴물' 김민재가 첫 훈련부터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동료들과 처음으로 발을 맞췄다. 나폴리는 29일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민재가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의 훈련장에서 팀과 함께 첫 훈련을 치렀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입단 발표 당일 처음으로 나폴리의 훈련장에 나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라운드도 밟았으나 당시엔 개별 운동으로 몸을 풀었고, 이틀째에 처음으로 전체 팀 훈련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입단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데 이어, 입단 후에는 강남스타일로 신고식을 치르며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나폴리는 다음 달 1일 새벽 스페인 마요르카와의 친선전을 앞두고 있다. 마요르카에는 이강인(21)이 뛰고 있어 김민재가 출전한다면 나폴리 소속으로 첫 경기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칠 가능성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