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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맨시티로 떠난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노장'의 안소니 모데스테(34)를 낙점했다.
모데스테는 할러의 공백을 메우는 '단기 처방'이다. FC쾰른에 지불한 이적료도 480만파운드(약 77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는 성공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다. 모데스테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 20골을 터트리며 득점 부문 4위에 오를 정도로 식지 않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한데 모데스테에게 흥미로운 이력도 있다. 그는 10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잠깐 활약했다.
블랙번에는 '비운의 스트라이커'인 모데스테는 이후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해 중국 리그에서도 활약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