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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셈 아우아르까지 품는 노팅엄 포레스트.
이걸로 끝이 아니다.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노팅엄이 리옹의 에이스 미드필더 아우아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아우아르는 24세로 많지 않은 나이지만 프랑스 리그1 최고의 미드필더로 각광을 받았다. 유럽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했고, 몸값도 상당했다.
그리고 1년 사이 아우아르의 입지는 좁아졌다. 그에게 관심을 갖던 빅클럽들이 하나둘씩 떠났다. 리옹은 차라리 작년에 아우아르를 매각했다면 7000만유로 이상의 큰 돈을 벌 수 있었지만, 지금은 1500만유로 정도로 몸값이 떨어졌다. 계약 기간이 내년까지라, FA가 되기 전 그를 팔아야 한다는 리옹의 급박한 상황이 간파되자 다른 팀들이 급하게 달려들 이유가 없다.
하지만 아우아르의 새 팀은 노팅엄이 될 전망이다. 아우아르는 올 여름 레알 베티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지만, 노팅엄이 뛰어들며 상황이 바뀌었다.
아우아르는 지난 6년 간 리옹 유니폼을 입고 215경기를 뛰며 40골 35도움을 기록중이다. 리옹 유스 출신으로 지금까지 리옹 한 팀에서만 뛴 성골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