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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런던더비'도 악명높은 '더비'였다.
투헬 감독이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지만 토트넘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으로 2대2로 비겼다.
변화는 후반에 일어났다. 후반 12분 히샬리송에 이어 페리시치와 이브스 비수마가 가세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막판에 3-4-3에서 4-2-4에 가까운 4-4-2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콘테 감독도 다양한 변화를 시사했다. 그는 "두 번째 실점은 수비적으로 허점이 있었다. 3명의 센터백이 확실히 자리를 유지했다면 이 골은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전술 변화는 우리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히샬리송과 케인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도 스트라이커에 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또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는 물론 페리시치와 루카스 모우라와 같은 윙어가 있다. 새로운 포메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3-4-2-1에 익숙해 있는 것처럼 동일한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