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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와 첼시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고 있는 프랭키 데용이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포착됐다.
그러나 데용은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뛰고 싶다며 맨유행을 거부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6위를 차지한 맨유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그러나 데용의 런던행은 이적과는 상관없는 행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무엘 마스덴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바야돌리드전 후 며칠간 휴가를 받았다. 데용은 휴가차 런던으로 향했고, 멤피스 데파이도 동행했다'며 '가장 가능성 높은 데용의 시나리오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머무는 것이다. 다만 연봉 조정은 옵션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데용은 네덜란드대표팀의 동료인 도니 반 더 비크(맨유)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고 한다.
일거수일투족이 뉴스인 데용에게는 여러모로 긴 여름이적시장이다. 이적과 관련없는 런던행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지만 데용이 결심만 하면 이적이 가능한만큼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