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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PSG(파리 생제르망)는 여전히 네이마르에 미련이 없다.
리그앙 5경기에서 7골. 득점 선두다. 우려했던 그라운드에서 킬리안 음바페와의 신경전도 그닥 없다. 오히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 강력한 삼각편대를 이루면서 PS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PSG는 네이마르에 미련이 없다.
PSG는 시즌 직전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돌자 부인하지 않았다. PSG 고위수뇌부 역시 '네이마르를 이적시켜야 한다면 구단의 최대이익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던 킬리안 음바페를 파격적 제안으로 잡았다. 천문학적 액수는 물론, 구단 운영권에 대한 일정 부분 권한도 줬다. 이후 PSG는 네이마르와 메시를 이적시키고, 음바페 중심의 구단으로 만든다는 계획이 보도됐다.
결국, 네이마르의 인내심은 폭발했다. 시즌 초반 킬리안 음바페와 신경전도 있었다. 하지만, 심기일전, 5경기에서 7골을 넣으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불편한 동거는 당분간 계속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