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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조각을 찾았다."
맨유는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텐하흐 축구를 아는 '1억유로 특급이적생' 안토니가 전반 35분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래시포드의 패스를 왼발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 후반 15분 아스널 사카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21분, 후반 32분 래시포드의 멀티골이 터지며 승부를 끝냈다.
개막 2연패 후 4연승을 달린 맨유(승점 12)는 5위, 개막후 5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시즌 첫 패와 함께 2위 맨시티(승점 14), 3위 토트넘(승점 14)과 승점 1점차 박빙의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우리는 오른쪽 윙에 그런 페이스, 드리블, 능력을 갖춘 선수를 필요로 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안토니에게 도전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우리는 그의 포텐셜을 확인했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나는 날마다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그것을 요구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캐링턴훈련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