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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줄여야 한다. 결국 실수가 대가를 치렀다."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전반전, 양팀의 밸런스가 유지됐다. 후반전엔 우리가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패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 몇 분간 우리는 훨씬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에게 카운터어택을 내줬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정말 좋은 세이브를 해줬지만 코너킥에서 골을 내주고 말았다"고 실점 과정을 돌아봤다. "나는 늘 우리 선수들에게 마지막 결과를 위한 디테일 있는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마도 오늘 우리는 승리를 할 자격이 없었던 것같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오늘밤 이렇게 질 만하지도 않았다"며 첫 패배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우리는 오늘 각자의 경기를 분석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는 아주 힘든 레벨이다. 마르세유전도 어려웠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선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