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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끝까지 싸워봐야 한다."
김 감독은 "(직전) 대구FC전에서 골맛을 봤다. 성남FC전 득점의 기억이 있다. 승리가 우선이지만 바로우, 한교원 조규성 등 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성남전 부담이 된다. 김남일 감독이 사퇴한 뒤 선수들 정신적 부분이 더 강화된 것 같다. 우리 선수들에게 상대와 부딪치는 강도, 뛰는 양 등에서 밀리지 말라고 했다.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을 올 시즌 성남을 상대로 2승을 챙겼다.
전북은 4-2-3-1 전술을 활용한다. 조규성이 원톱으로 나선다. 바로우, 김보경 한교원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더블볼란치로 백승호와 맹성웅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에는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최철순이 위치한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전북은 이날도 22세 이하(U-22) 선수 없이 교체 카드 5장을 활용할 수 있다. 강상윤이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다른 팀과 비교해 22세 자원이 조금 더 힘을 내야하는 것은 인정한다. 22세 카드를 활용하지 않고도 교체카드 5장을 사용할 수 있다. 체력 고민을 해결했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