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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려하던 일이 결국 벌어졌다. 파리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에게 챔피언스리그 기록을 하나 빼앗겼다.
더 선은 '메시가 호날두보다 하나 더 많다. 호날두가 기록을 추가하려면 적어도 1년은 기다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다. 소속팀 맨유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호날두는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리그에서 뛰게 됐다. 메시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 남았다. 호날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메시가 다 따라올 수 있다.
호날두는 이 점을 크게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올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원했다. 그래서 맨유에 이적을 요청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클럽으로 떠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등 여러 빅클럽을 노크했으나 모두 거절을 당했다.
더 선은 '챔피언스리그에서 100골 이상 터뜨린 선수는 호날두와 메시 뿐이다. 메시가 통산 126호 골을 기록하면서 140골의 호날두와 14골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라며 최다골 기록조차 메시가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