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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갈 길 바쁜 울산 현대가 운명의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33라운드는 스플릿 분기점이다. K리그1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분리된다. 수원FC는 절체절명이다. 강원FC와 파이널A의 마지막 한 자리(6위)를 놓고 경쟁하고 수원FC는 최소한 비겨야 파이널A의 문을 넘을 수 있다. 만약 수원FC가 패하고, 강원이 승리하면 둘의 운명은 뒤바뀐다.
울산과 수원FC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4-2-3-1 카드를 꺼내든다. 레오나르도가 최전방에 위치하는 가운데 황재환 이청용 바코가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규성과 박용우가 서고,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수혁이 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