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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팬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그냥 죄송하다."
경기 뒤 안 감독은 "팬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그냥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3연승이 한 번도 없다. 참 안타깝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 더 많이 뛰고, 발전해야 한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발전적인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줘야 한다. 그 부분이 조금 아직까지는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매번 이런 고비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더 나은 비전을 설계하기 쉽지 않다. 각자 위치에서 더 많은 반성을 해야한다. 헌신, 책임감, 경기장 내에서 끊임 없이 싸울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그 안에서 발전이 더 많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