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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의 재계약은 이미 '뜨거운 감자'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3일(현지시각)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내년 여름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케인을 시장에 내놓을 수밖에 없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인 폴 로비슨은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케인의 재계약은 당장 해결해야 한다"며 "토트넘은 지금 케인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시작하기에 더 좋은 시기는 없다. 토트넘은 아직 우승한 적은 없지만 안토니오 콘테 아래에 있고, 정상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빈슨은 또 "계약 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은 내년 여름에는 몸값을 요구할 여유가 없다. 토트넘은 월드컵 개막 전 협상을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 모든 대회에서 토트넘이 어디에 있는지 봐라. 토트넘이 더 나은 위치에 있었던 적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