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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뛰고, 아빠는 해설하고…음바페 아버지 해설가로 데뷔한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22-09-24 15:45


France's forward Kylian Mbappe is congratuled by France's forward Olivier Giroud after scoring a goal during the UEFA Nations League, League A Group 1 football match between France and Austria at Stade de France in Saint-Denis, north of Paris, on September 22, 2022. (Photo by FRANCK FIFE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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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환상의 부자(父子) 호흡.'

세계적 축구스타 길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오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버지와 함께 화제에 오를 전망이다.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RMC'에 따르면 프랑스대표팀이 간판 공격수 음바페의 아버지인 윌프리드 엠바페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축구 해설자로 데뷔한다.

윌프리드 음바페씨가 해설을 담당하는 방송사는 프랑스어권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카타르월드컵을 독점 유료 방송하는 토고의 TV방송사 'New World Sport'다.

윌프리드 음바페 외에도 전 토고 국가대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전 카메룬 대표 패트릭 음보마, 전 코트디부아르 대표 바질 볼리, 전 코트디부아르 대표 보나벤투르칼루 등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타 출신의 호화 해설진을 구성하고 있다.

51세의 윌프리드 엠바페는 카메룬 출신으로 음바페가 태어나고 자란 프랑스 본디에서 현지 클럽의 코치를 역임했다. 현재는 아들의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다.

축구 코치를 지냈기 때문에 축구 이론에도 해박한 아버지 윌프리드가 해설가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아들은 그라운드에서 뛰고, 아버지가 해설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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